덴마크 브랜드인 Én Gry & Sif는 북유럽의 심플한 디자인과 네팔의 핸드메이드 공예를 접목시킨 펠트 제품들을 만드는 브랜드로
블로마에서 국내 처음으로 소개해 드려요.

그동안 우드나 브라스로 만들어진 단순한 형태의 오너먼트를 조금씩 소개해 드린 적은 있는데

따뜻한 느낌을 주는 펠트로 만들어진 입체적인 소품들을 보여드리는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소품 하나 하나,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는 디자인이라서 그런지
인스타그램에서 보여드린 첫 날 정말 많은 하트와 문의글을 받았어요.
다들 그렇게 느끼셨겠지지만
양모 펠트는, 화려하게 반짝이거나 빛을 투영시키는 유리 소품과 다르게
보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고 주변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매력이 있어요.
날이 추운 것도 힘든데 슬프고 긴장되는 소식들이 자꾸 들려오는 요즘, 자꾸만 마음이 뾰족해지는데
작고 귀여운 펠트 소품들의 표정을 하나하나 보고 있자면 그런 긴장감이 스르륵 녹아내리는 기분이 들어요.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라고 이름은 붙였지만 꼭 크리스마스 트리에만 달 수 있는 건 아니랍니다.
가방이나 핸드폰 고리에 걸거나 (잃어버리지 않도록 꼭꼭 조심해 주세요)
거실이나 안방, 주방 한 켠, 자동차 거울 등 자주 눈길이 닿는 곳에 걸거나 세워주기만 해도 충분히 연말 느낌을 느낄 수가 있어요.
화려한 치장이 아니더라도, 빨간 목도리를 두른 곰돌이 인형 하나, 
리본 하나만 척 걸친 돼지 모양의 오너먼트 하나만으로도 공간의 분위기를 확 바꿔줄 수 있다는게
작은 소품들이 가진 큰 힘이 아닐까 싶어요.






하트를 들고 있는 하얀색 쥐 오브제입니다. 올해는 회색 옷을 입고 새롭게 나타났어요.
회색 쥐들처럼 다리 부분과 꼬리의 모양을 조절할 수 있는게 특징이예요.
하트를 들고 있어서 크리스마스 뿐만 아니라 발렌타인데이 때 선물로도 좋을 것 같아요.























s i z e

길이 모자 포함 15 cm





! n o t i c e !


네팔의 펠트 장인들이 뉴질랜드 산 천연울을 물에 불린 후 염색을 하고, 
니들 펠팅(needle felting) 방식으로 한땀 한땀 만든 소품들이라
모두 얼굴이 다 다르고, 바느질 땀이 보이기도 하고, 바느질 과정에서 다른 색의 실이 섞이기도 한답니다. 
이러한 핸드메이드 제품의 특성들을 충분히 이해하신 후 구매 부탁드립니다.








1999년 배낭여행으로 네팔을 방문했던 Gry 와 Sif는 펠트 공예를 하는 현지 주민들과의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북유럽의 심플한 디자인과 네팔의 핸드메이드 공예를 접목시킨 브랜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브랜드 이름에 등장하는 Én Gry & Sif 의 Én은 "하나의-세상에 하나 뿐인" 이라는 뜻을 가진 덴마크어랍니다.
모든 제품들이 손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어떤 제품도 똑같을 수 없고 세상에 하나 뿐일 수 밖에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답니다.
모든 제품들은 네팔의 숙련된 펠트 공예 전문가들의 손길을 거쳐 만들어지며
질 좋은 천연 양모로 유명한 뉴질랜드산 퓨어 양모만을 재료로 쓰고 있답니다.
특히 네팔의 여성 커뮤니티를 돕자는 좋은 취지로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어
Én Gry & Sif 는 2009년에는 세계공정무역기구로부터 공정무역인증도 받았답니다.
단순히 눈에 보기에 예쁜 데서 그치지 않고
공장의 기계가 아닌 장인들의 손을 거쳐 완성된 제품이라 사라져 가는 장인들을 지지하고
공정 무역 거래의 엄격한 규칙을 준수하여 지역 커뮤니티를 돕는다는 의미에서 사회적으로도 순기능을 하는 좋은 업체랍니다.
블로마는 덴마크 Én Gry & Sif의 공식 수입 업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