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라이트 브라운, 핑크 컬러는 프리오더가 아닌<바로배송>으로만 판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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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마가 긴 휴식시간을 갖고 제작 제품들만 보여드리다가 처음으로 셀렉한 제품은 바로 이태리의 가죽장인의 손길을 거친 지갑이랍니다.

몇 년간 디자인 편집샵을 운영하여 늘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던 고민이 한 가지 있었어요.
인테리어든 소품이든 유행은 너무 빠른 속도로 바뀌고
몇 달 전에 나를 두근거리게 했던 제품이 이제는 너무 흔해져 버리고 그로 인해 애정도 식어버려
집안 한 켠에 무관심 속에 내팽겨져 버려지는게 참 안타까웠어요.
소중한 일상을 함께 했던 것들이 어느 순간 일회용처럼 소모되고 버려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블로마의 긴 방학이 끝난 후에는, 꼭 오래도록 질리지 않고
유행과 관계 없이 내 곁에서 꾸준히 사랑 받을 수 있는 제품만 셀렉하자고 다짐을 했어요.
그러한 마음으로 신중하게 서치를 하며 찾은 브랜드가 바로 이탈리아의 가죽 브랜드 Peroni Firenze입니다.



 



동전 지갑과 마찬가지로 카드지갑 역시 Peroni Firenze만의 기술을 바탕으로
한 땀의 바느질 없이 입체적인 셰입으로 만들어졌답니다.


카드지갑은 신용카드보다 살짝 큰 규격에 깊이감도 1cm 정도인 아주 작은 카드예요.

모아둔 영수증이나 약간의 지폐, 쿠폰카드까지 넉넉하게 들어가는 사이즈는 절대 아니며

카드가 최대 5-6개 정도만 들어가는 컴팩트한 크기라서

꼭 필요한 카드만 갖고 다니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동전지갑과 마찬가지로 카드지갑 역시 스티치가 하나도 없이

이렇게 아름다운 곡선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요리조리 보고 있으면 그 만듦새에 절로 감탄을 하게 된답니다.










전체 사이즈 및 깊이감을 꼭 확인해 주세요.






                                                                                                                                                                                                























1. I V O R Y



 


아이보리 컬러 샘플을 보자마자, 이렇게 아름다운 컬러를 왜 이제서야 입고하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그램에서 처음 사진을 공개한 후 입고 문의를 많이 받았는데

저처럼 아이보리 컬러와 사랑에 빠진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설명이 필요없는, 사랑스러운 아이보리 컬러죠?



다른 컬러들과 마찬가지로 아이보리 컬러 또한 제품마다 농도와 채도의 차이가 있었어요.

제가 아이보리 컬러의 사진을 많이 찍었던 이유도 가급적 자세하게 농도 차이를 보여드리고 싶어서랍니다.






















































 




 

2. B L U E


 

 



 




 














 




 




3. LIGHT BROWN





















4. P I N K


핑크색은 너무나도 다양하지만 페로니 피렌체의 핑크는 꽃분홍이 떠오르는 핑크 컬러입니다.














































위의 사진들은 야외의 햇살이나 실내의 조명 때문에 보이는 컬러가 제각각이랍니다.
아래의 사진들이 실제와 가장 가깝게 표현되었으니 참고해 주세요.











- 꼭! 읽 어 주 세 요 -


 Peroni Firenze의 모든 제품은
화학적인 가공 과정을 거치지 않은 베지터블 탠드 레더에
이태리 피렌체의 아뜰리에에서 가문의 기술을 전수 받은 장인들의 손을 거쳐 만든 제품이랍니다.
따라서 공장에서 기계나 화학 용품의 도움을 입어 완성된 양산품들에 비해서는

기계로 컷팅한 듯이 매끈하지 않고 접힌 부분이나 가장자리의 마감이 다소 거칠다고 느끼실 수도 있어요.

그리고 컬러 조합도 매번 사람의 손으로 하는 거라 정해진 컬러라도

입고 때마다 약간의 농도 및 채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죽이 원래 갖고 있는 색의 결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컬러의 발림이 균일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바느질이 없는 성형 과정을 거침에 따라 약간의 가벼운 스크래치도 생길 수 있답니다.

이 부분은 기계가 아닌 100% 사람의 손을 거쳐 완성되는 만큼 감안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해요.
이러한 수공예품의 특성에 대해 충분히 고민을 해 보신 후 구매 부탁드려요.




s i z e


10.5 x 6.4 x 1 cm


(손으로 만드는 제품이라 사이즈에는 3-5% 정도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도 있어요.)





MADE IN ITALY


Peroni Firenze의 모든 제품은 이탈리아에서 생산됩니다.
해외나 타지역에 외주를 주지 않고 Fratelli Peroni 라고 불리는 아뜰리에에서
전통적인 기법을 전수 받은 5명의 장인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가죽 취급시 주의사항 >


Peroni Firenze의 제품들은 최상급의 송아지 가죽을 사용해 만들며
<vegetable tanned leather 베지터블 탠드 레더>로 자연에서 얻은 물질로만 가공합니다.
따라서 인간이나 환경에 해가 되는 화학처리를 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저자극성이나
아래와 같은 취급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  물에 닿으면 변색되거나 가죽의 텍스쳐가 자칫 변할 수가 있으므로
물과 접촉한 경우에는 즉시 부드럽고 마른 천으로 닦아주셔야 합니다.
- 날카롭고 단단한 물체와 닿았을 때는 쉽게 스크래치가 생길 수가 있습니다.
- 얕은 스크래치를 없애거나 광을 내고 싶은 경우, 천연 화이트 왁스를 사용해주세요.






 





 


 

1956년 설립된 이후 3대째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Peroni Firenze는

현재 Maurizio Peroni와 Marco Peroni가 전문적인 가죽 공예 기술을 전수 받아 60년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피렌체에 위치한 Fratelli Peroni는 현재도 오너들이 직접 모든 제작 공정에 관여를 하며
전통적인 수공예 양식을 보존하고 가르치며 후대를 양성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Peroni Firenze는 2020년 The Coloni Foundation for the Metiers d'Arts으로부터
"Master of art and craft"로 임명되기도 하였답니다.


블로마는 Peroni Firenze의 공식 수입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