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오더에 따른 배송기간, 취소 불가 조건, 하단에 설명된 수공예품의 특성 및 제품의 사이즈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신 후 꼭 주문 부탁드립니다 !!


해당 주문은 <프리오더 시스템>으로 진행됩니다.

블로마 프리오더 기간 주문을 받아 이태리 본사 측에 발주를 하면 그때부터 제작이 시작되어
6월 10일에 시작하는 주 중에 최종 배송 예정이랍니다.
본사와 긴밀하게 연락하며 최대한 배송이 늦어지지 않도록 노력할게요. 
배송 관련 사항은 제품 상세 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계속 공지하겠습니다.

프리오더로 주문 하신 제품은 고객의 단순 변심으로 인한 중도 취소가 어렵고, 
제품을 받으신 후에는 제품에 하자가 있지 않는 이상 반품이 불가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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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마가 긴 휴식시간을 갖고 제작 제품들만 보여드리다가 처음으로 셀렉한 제품은 바로 이태리의 가죽장인의 손길을 거친 지갑이랍니다.

몇 년간 디자인 편집샵을 운영하여 늘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던 고민이 한 가지 있었어요.
인테리어든 소품이든 유행은 너무 빠른 속도로 바뀌고
몇 달 전에 나를 두근거리게 했던 제품이 이제는 너무 흔해져 버리고 그로 인해 애정도 식어버려
집안 한 켠에 무관심 속에 내팽겨져 버려지는게 참 안타까웠어요.
소중한 일상을 함께 했던 것들이 어느 순간 일회용처럼 소모되고 버려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블로마의 긴 방학이 끝난 후에는, 꼭 오래도록 질리지 않고
유행과 관계 없이 내 곁에서 꾸준히 사랑 받을 수 있는 제품만 셀렉하자고 다짐을 했어요.
그러한 마음으로 신중하게 서치를 하며 찾은 브랜드가 바로 이탈리아의 가죽 브랜드 Peroni Firenze입니다.



 


"Tacco(말발굽)"이라는 이름의 동전지갑은 지난 30년간 다양한 스타일과 컬러로 Peroni Firenze에서 선보였던 제품이랍니다.

단순해 보이는 말발굽 모양이지만 한 땀의 바느질 없이 입체적인 셰입을 만든 것으로 무려 37단계의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답니다.


우리나라는 원산지인 유럽과는 달리 동전보다는 지폐나 카드를 더 많이 사용하는 나라라 동전지갑이 필수템은 아니지만
여행 중 빠뜨리기 쉬운 반지, 귀걸이나 작은 사물함 열쇠, 이어폰, 그 날 꼭 먹어야 할 약봉지 등등까지
잊으면 안 되는 <아주 작은 물건들>을 수납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물론 동전을 주로 쓰는 나라에 여행을 가실 때도 유용하게 쓰이는 건 두 말 할 필요가 없겠지요.




 


13차부터 프리오더부터 진행하는 컬러의 종류가 줄었어요.

그동안 인기가 많았던 컬러들로만 구성했는데,

혹시 이 외에 주문하고 싶은컬러가 있다면 게시판을 통해 문의 남겨 주세요.





1. B L A C K





 


 










 

 




2. I V O R Y
























3. LIGHT BROWN














 


 




4. MEDIUM BROWN



 






 




5. DARK BROWN














LIGHT BROWN-DARK BROWN-MEDIUM BROWN (좌측부터)




6. RED







7. LIGHT PINK















위에서 한 번 설명드린 것 처럼 밝은 컬러일수록 바탕이 되는 가죽의 피부톤이 드러나는 편이라

색이 바래는 모서리나 가장자리 부분은 아래와 같이 갈색이 비쳐보일 수 있답니다.




8. BRIAR COGNAC



오른쪽 위의 라이트 브라운 컬러와 비교해 주세요.











9. BRIAR BLUE










- 꼭! 읽 어 주 세 요 -


 Peroni Firenze의 모든 제품은
화학적인 가공 과정을 거치지 않은 베지터블 탠드 레더에
이태리 피렌체의 아뜰리에에서 가문의 기술을 전수 받은 장인들의 손을 거쳐 만든 제품이랍니다.
따라서 공장에서 기계나 화학 용품의 도움을 입어 완성된 양산품들에 비해서는

기계로 컷팅한 듯이 매끈하지 않고 접힌 부분이나 가장자리의 마감이 다소 거칠다고 느끼실 수도 있어요.

그리고 컬러 조합도 매번 사람의 손으로 하는 거라 정해진 컬러라도

입고 때마다 약간의 농도 및 채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죽이 원래 갖고 있는 색의 결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컬러의 발림이 균일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바느질이 없는 성형 과정을 거침에 따라 약간의 가벼운 스크래치도 생길 수 있답니다.

이 부분은 기계가 아닌 100% 사람의 손을 거쳐 완성되는 만큼 감안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해요.
이러한 수공예품의 특성에 대해 충분히 고민을 해 보신 후 구매 부탁드려요.





s i z e


7.2 x 7 x 2.5 cm


(손으로 만드는 제품이라 사이즈에는 3-5% 정도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도 있어요.)





MADE IN ITALY


Peroni Firenze의 모든 제품은 이탈리아에서 생산됩니다.
해외나 타지역에 외주를 주지 않고 Fratelli Peroni 라고 불리는 아뜰리에에서
전통적인 기법을 전수 받은 5명의 장인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주 의 사 항 >


Peroni Firenze의 제품들은 최상급의 송아지 가죽을 사용해 만들며
<vegetable tanned leather 베지터블 탠드 레더>로 자연에서 얻은 물질로만 가공합니다.
따라서 인간이나 환경에 해가 되는 화학처리를 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저자극성이나
아래와 같은 취급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물에 닿으면 변색되거나 가죽의 텍스쳐가 자칫 변할 수가 있으므로
물과 접촉한 경우에는 즉시 부드럽고 마른 천으로 닦아주셔야 합니다.
- 날카롭고 단단한 물체와 닿았을 때는 쉽게 스크래치가 생길 수가 있습니다.
- 얕은 스크래치를 없애거나 광을 내고 싶은 경우, 천연 화이트 왁스를 사용해주세요.





 



 


 


1956년 설립된 이후 3대째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Peroni Firenze는
현재 Maurizio Peroni와 Marco Peroni가 전문적인 가죽 공예 기술을 전수 받아 60년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피렌체에 위치한 Fratelli Peroni는 현재도 오너들이 직접 모든 제작 공정에 관여를 하며
전통적인 수공예 양식을 보존하고 가르치며 후대를 양성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Peroni Firenze는 2020년 The Coloni Foundation for the Metiers d'Arts으로부터
"Master of art and craft"로 임명되기도 하였답니다.


블로마는 Peroni Firenze의 한국 공식 수입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