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오전 10시, 마지막 프리오더 오픈합니다.
배송은 4월 16일(화)에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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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파우치와 작은 사이즈의 가방은 블로마의 스테디 아이템으로
거의 매 시즌 새로운 패브릭으로 소개해 드릴 정도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랍니다.
실키한 타나론 코튼은 지난 겨울에는 한 차례 쉬었던 소재라
더더욱 기다리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4월부터 여름까지 쭈욱 손이 많이 갈 아이템이라
봄, 여름의 색채가 담긴 그린과 핑크, 그리고 연보랏빛이 감도는 그레이 톤 패브릭으로 준비했습니다.













리버티 타나론 코튼(두께감이 얇지만 밀도가 촘촘한 원단)으로 만들어지는 지퍼 파우치는
40수의 힘이 있고 부드러운 코튼을 안감으로 덧대어 주어
파우치가 흐느적거리지 않고 입체적인 사각 형태를 기본적으로 유지하도록 제작되었어요.
물론 각이 제대로 잡힌 도톰한 캔버스나 옥스포드 면에 비해서는 부들거린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그 부드럽고 섬세한 부분이 리버티 지퍼 파우치의 매력이 아닐까 해요.




1. G R E Y




Angelica Garla 라는 이름의 이 패턴은 엘더플라워와 큰 얼굴의 꽃을
하얀 바탕에 가는 연필로 세밀하게 데생을 하듯 그려낸 패턴입니다.
메인 컬러가 회색과 연보라색이라 언뜻 보았을 땐 흑백 사진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어요.







































2. P I N K



처음 소개해 드리자마자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던 Flower Fete 패턴입니다.
Flower Fete는 이탈리아의 꽃 축제를 뜻하는 이름으로
백합, 마거리트, 시클라멘 등의 꽃들을 섬세한 펜으로 그린 후
수채화 물감을 덧발라준 패턴이랍니다.
특히 이렇게 다양한 얼굴을 한 꽃들을 전형적인 아르누보 양식으로 배열했다는게
이 패턴의 가장 큰 특징으로 보여요.
물론 쓰여진 컬러들도 핑크, 블루, 베이지, 그린, 옐로우까지 굉장히 다양한데
어느 컬러 하나 눈에 거슬려 보이는 부분이 없이 아름답고 조화롭답니다.






























3. G R E E N

오랫동안 블로마를 봐오셨다면 이 그린 컬러가 익숙하다고 느껴질 거예요.

그린 컬러의 Edna 패턴은 몇 년 전 플랫백을 처음 소개드릴 무렵 다룬 적이 있는 패브릭이랍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패턴이라 이번에 욕심 내어서 지퍼 파우치로도 만들게 되었어요.
은방울꽃, 별꽃, 이베리스꽃 등 늦봄에 피는 꽃들이 핸드드로잉으로 그려진 패턴으로
그린, 올리브, 카키, 그레이 등의 꽃들이 자연스럽게 피어난, 꾸미지 않은 정원이 떠오른답니다.























s i z e


가로 27.5 x 세로 16 cm*

깊이가 3 cm인 입체적인 사각형 타입입니다.

(세로는 입체적으로 세웠을 때의 사이즈입니다)

(1-1.5 cm 가량 오차가 있을 수도 있어요)



GREY & GREEN LIBERTY MADE IN JAPAN
(영국 리버티사와의 협업 하에 일본에서 생산된 타나론 코튼입니다)

PINK LIBERTY MADE IN ITALY

POUCH MANUFACTURED IN KOREA




n o t i c e



+ 세탁법: 울샴푸에 손으로 조물조물 세탁하셔서 살짝 덜 말랐을 때 낮은 온도에서 다림질을 해 주세요.


+ 프리오더(pre-order)로 주문을 받는 형식이라 주문을 먼저 받은 후 해당 수량만큼만 제작이 되어요.
따라서 제품을 받으신 후 제품에 하자가 있는 경우에는 교환, 반품 등이 가능하지만
제품을 받으시기 전이나 후에 단순 변심으로 주문 취소 및 변경이 불가능하므로

구매시 꼭 이 점 참고하셔서 신중하게 구매 부탁 드릴게요.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백화점, 리버티 백화점은 그 오랜 전통과 역사 뿐만 아니라

아르누보 양식을 근간으로 한 프린트 패브릭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리버티사의 대표적인 원단인 타나론 (Tana Lawn) 원단은 매우 가는 실로 짠, 높은 퀄리티의 코튼 원단으로
실크 원단처럼 부드럽고 가벼우며 살짝 광택이 도는 것이 특징으로
주로 넥타이, 셔츠, 드레스 등 피부에 닿는 시간이 많은 의류 및 액세서리류 등에 많이 쓰이는 원단이랍니다.
흔히 에코백 소재로 많이 쓰이는 옥스포드 면이나 캔버스 면 등의 원단을 생각하시면 물론 두께가 얇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매우 가는 실로 고밀도로 제작된 원단이라 보이는 것보다 내구성이 매우 훌륭한 원단이랍니다.



 

+ 블로마의 자체 제작 제품들은
하나하나 오랜 고민의 시간을 걸쳐 디자인하고 원단을 고르고
정성스러운 가공 과정을 거쳐 제작하였습니다.
디자인에 대한 블로마의 소중한 권리를 보호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