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소개해 드리는 리투아니아 린넨 클로스 컬렉션입니다.
전체적으로 채도가 내려간 블루 그레이 핑크 세 컬러를 회색톤이 감도는 베이지 컬러의 엣지를 둘러주어
여름의 경쾌함과 유연하고 부드러움이 모두 담겨있는 린넨 클로스랍니다.
그동안 보여드렸던 엣지 클로스가 그러했듯, 이번에 유월의 린넨들 패턴과 텍스쳐가 각기 다르답니다.
아래에 각각의 패브릭을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1. B L U E C H E C K (블루 타탄 체크)
블루 체크의 경우 이번에 오픈한 유월의 린넨들 중에 유일하게 린넨+면 혼방 소재의 클로스입니다.
하얀 바닥 위에 네이비, 데님 블루 컬러의 타탄 체크가 선염된 패턴입니다.
린넨면 혼방 패브릭은 린넨의 장점을 갖고 있으면서도 좀 더 단단하게 모양이 잡히고 튼튼한 조직감을 원하시는 분들께서 좋아해 주시는 원단이랍니다.
일반 린넨들보다 조직감이 좀 더 촘촘하고 밀도가 있는게 위의 사진에서 보일 거예요.
100% 린넨인 블루 스트라이프 제품과 텍스쳐 비교해 주세요.
오른 쪽의 블루 체크가 좀 더 밀도가 높게 느껴질 거예요.
2. G R E Y (심플 그레이)
회색 단독 컬러는 이번이 처음 시도해 보는 컬러예요.
포인트 소품으로 사용하기에는 자칫 단조로와 보일 수 있는 컬러라 그동안 마음에 드는 그레이 컬러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는데
조직감이 성근 부분과 덜 성근 부분을 교차시켜 큼직한 체크 패턴이 만들어진 린넨으로
블루톤이 섞이지도 노란톤이 섞이지도 않은 플레인한 그레이 컬러랍니다.
같은 채도를 가진 베이지 컬러를 엣지로 둘러주었더니 이렇게 고급스러워 보일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드는 클로스+엣지 조합이 탄생했어요.
초여름에 준비해서인지 이번 컬렉션 사진들 속에서는 유독 과일 야채가 눈에 많이 띄어요. :)
세탁 전 촬영한 사진이라 엣지 부분이 반듯하게 보여요.
큰 체크 패턴이 은은하게 보이죠?
waved edges
3. B A B Y P I N K (베이비핑크 스트라이프)
제가 블로마를 통해 패브릭을 다루면서 가장 사랑하게 된 컬러가 바로 핑크랍니다.
s i z e
1. 블루 체크
34.5 x 49.5cm (다른 두 컬러보다 작은 편입니다).
2. 그레이
34.5 X 55.5 cm
3. 베이비 핑크
37x 56.5 cm
*사이즈는 1-2 cm 차이가 날 수 있어요.
LINEN made in Lithuania
Kitchen Cloths made in Korea
n o t i c e
1. 선세탁 후 보내드리는 제품으로 바로 사용하셔도 되며
세탁 과정에 의해 컬러나 재단 방법에 따라 수축률의 차이가 있어
사이즈 오차가 1-2 cm 까지 날 수 있어요.
2. 린넨이라는 소재가 기본적으로 원단 먼지가 많은 편이지만
세탁과 사용이 반복됨에 따라 소재도 점점 부드러워지며
발생하는 먼지 양도 점차 줄어든답니다.
3. 포인트 컬러 실로 촘촘하게 네 면을 연결해서 박아서 완성된 형태로
마지막 꼭지점에는 위와 같이 끄트머리를 가위로 자른 흔적이 있어요.
올이 더 풀리지 않게 조치를 취했으니 이 부분은 걱정 말고 사용해 주세요.
그리고 끄트머리에 마감한 부분이 다소 거칠거나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가급적 엣지 부분은 피해서 손을 닦아주세요.
4. 세탁법: 중성 세제, 미온수에 일반 세탁 해주세요.
(짙은 컬러의 린넨의 경우 이염 및 물빠짐이 있을 수 있으니 단독 세탁 해 주세요.)
+ 블로마의 자체 제작 제품들은
하나하나 오랜 고민의 시간을 걸쳐 디자인하고 원단을 고르고
정성스러운 가공 과정을 거쳐 제작하였습니다.
디자인에 대한 블로마의 소중한 권리를 보호해 주세요. +